90년대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로부터 침실 도청당해..
90년대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로부터 침실 도청당해..
  • 최민희 인턴기자
  • 승인 2022.01.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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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도청한 사람 형사 처벌 가능 ... 부친의 죗값은 어떻게?

90년대 셀러브리티로, 현재까지 트렌드를 가장 많이 만든 여가수로 칭해지는 ‘Britney Spears’(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사는 브리트니의 아버지가 그녀의 침실을 무단 도청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4년부터 후견인 제도를 두고 아버지를 상대로 재판에 섰다. ‘후견인 제도란 정신적/육체적으로 재산을 관리하기 힘든 사람이 수익을 낼 경우, 그 수익을 모두 후견인이라 칭해지는 가족이나 친척이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 사진 = BBC

과거 약물과 술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녀의 아버지를 후견인으로 인정했지만 그가 지위를 악용하여 재산 및 신체의 자유권 등 그녀의 모든 것을 지배했고,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반발하며 재판을 신청한 것이다.

▲ 사진 = The New York Times

이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FreeBritney’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이라는 해쉬태그는 전세계 SNS를 뜨겁게 만들었다. 7년간의 투쟁 끝에 브리트니의 변호인 ‘Mathew Rosengart’(매슈 로젠거트)는 후견인 종료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다만 부친의 무단 불법도청은 그에게 형사처벌까지 내릴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재판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하는 상태이다. 현재 변호인은 FBI에 관련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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