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임영웅 팬, '덕질 전문 학원'서 열혈 수강…가족들에 최초 공개
부부 임영웅 팬, '덕질 전문 학원'서 열혈 수강…가족들에 최초 공개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1.27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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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주접이 풍년' 임영웅 덕질(팬 활동)을 함께하는 부부가 출연했다.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가 주접단으로 함께했다.

이날 대표 주접단으로 덕질 2년 차 부부, 남편 피터분당과 아내 안나판교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피터분당은 서울대 출신으로 은행에서 35년간 근무하며 해외 23개 지점을 관리한 이력이 소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임영웅 덕질로 바쁜 일상을 보냈고, 저녁에는 임영웅의 초보 팬들을 위해 응원 방법을 교육하고 소통하는 임영웅 팬덤 전문학원인 '참된 덕후 교실'을 방문해 시상식 투표 등을 배우는 열정을 뽐냈다.

그러나 두 사람 외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두 사람의 덕질을 모른다고. 피터분당은 며느리가 가장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덕밍아웃'(덕질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일)을 결정했다는 피터분당의 고백에 영웅시대가 열렬히 환호했다.

한편, KBS 2TV '주접이 풍년'은 스타 덕질(팬 활동)의 최신 트렌드 주접!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과 함께 덕질을 탐구하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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