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 YG측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조 활동
빅뱅 컴백, YG측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조 활동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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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그룹 빅뱅이 무려 4년 만에 돌아온다. 숱한 이슈와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왔던 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과연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신곡 녹음 작업까지 마친 상태며 뮤직비디오 촬영만을 남긴 상황이다.

2018년 입대 전 발표했던 ‘꽃 길’ 이후 최초 앨범이다. 오랜 시간 동안 K팝 간판 아이돌로서 일거수일투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만큼 이번 컴백에 가요계에 관심이 뜨겁다. 물론 입대 및 각종 이슈에 연루되는 등 긴 공백기로 인해 과거보다 영향력은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지드래곤 등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며 앨범 발매 소식 자체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만 탑은 이번 앨범은 함께 작업하되 YG와의 전속 계약을 포기하고 당분간 개인 프로젝트에 전념할 예정이다. 평소 미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가수 활동을 비롯해 미술 관련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YG 측은 언제든지 빅뱅 활동 합류에 문을 열어두었지만 탈퇴를 선언한 만큼 당분간은 그려질 수 없는 그림이다.

이로써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으로 구성된 3인조가 된다. 최초 5인조로 탄생했지만 지난 2020년 재계약에서 승리가 빠진 이후 멤버 구성에 연이은 변화다. 탑은 그동안 빅뱅 완천체뿐만 아니라 GD&TOP 유닛 활동, 배우 활동으로도 다양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만큼 탈퇴 이후 그룹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빅뱅은 2020년, 미국 유명 음악 축제인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무대 자체가 취소됐다. 하지만 올해 해당 페스티벌이 정상적으로 개최되지만 라인업에 빠진 것은 탑의 전속 계약 포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다만 빅뱅 4인이 참여한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나온다는 뉴스만으로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날 빅뱅의 유튜브 및 각종 SNS에는 팬덤의 축하 메시지로 가득 찼다.

과연 빅뱅의 컴백이 가요계 판도를 다시 바꿔놓을 수 있을까. 완전체 앨범은 물론이고 유닛 및 개인 활동에서도 매번 두각을 나타냈던 그들이다. 다시 꽃길로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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