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코로나 확진, '런닝맨' 멤버 유재석 송지호 자가진단키트 음성...김종국 일정 중단
김종국 코로나 확진, '런닝맨' 멤버 유재석 송지호 자가진단키트 음성...김종국 일정 중단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2.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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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런닝맨'에 함께 출연중인 유재석과 송지효는 김종국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를 피했다.

10일 유재석과 송지효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김종국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의 소속사 터보제이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종국은 지난 9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오늘(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현재 김종국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영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상황. 이 가운데 함께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던 유재석과 송지효 역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김종국의 확진 여파를 가까스로 피하게 됐다.

특히 유재석과 송지효는 이미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한 차례 자가격리를 진행했던 바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완치돼 방송에 복귀했지만, 지난달 '런닝맨' 녹화에 함께했던 슈퍼주니어 은혁이 확진되면서 또다시 PCR 검사를 진행해야했다.

뿐만아니라 27일에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함께 MC를 맡고 있던 조세호가 확진판정을 받아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로부터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김종국의 확진 소식에 재차 검사를 받게 됐다.

송지효 역시 은혁의 확진 여파로 지난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송지효는 양악 알러지로 인해 백신 접종을 못한 만큼 음성 결과에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7일 녹화를 통해 '런닝맨'에 복귀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송지효는 복귀와 동시에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백신 미접종 상태인 만큼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 보호 차원에서 최대한 스케줄 을 줄여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런닝맨' 측은 OSEN에 "지난 7일 녹화가 진행됐고, 녹화 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음성이 나와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이 진행된 건 월요일이고, 김종국이 확진된 건 수요일이라서 해당 사항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유재석과 송지효 외에도 하하, 전소민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다만 지석진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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