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레트로 감성 채운 비비의 새 OST 발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레트로 감성 채운 비비의 새 OST 발매
  • 정희림 인턴기자
  • 승인 2022.02.21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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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가 부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가 공개되었다. 

가수 비비가 참여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세 번째 OST '아주, 천천히'가 오늘(20일) 발매되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가 감각적인 음색과 독보적 음악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비비를 드라마의 OST 가창자로 발탁한 것이다. 

‘아주, 천천히'는 세련된 곡 분위기 가운데 느껴지는 레트로한 감성이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곡이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균형감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곡에 어우러지는 비비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1990년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며 마치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가 지나왔던 시간들이 이제야 날 버티게 해 ', ‘현실 속에 무너져 가던 이런 나를 잊어가게 해'와 같은 가사 역시 주인공 '나희도'(김태리)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몰입을 돕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오프닝 타이틀곡 중 하나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이 곡은 지난해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곡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를 만든 파테코(PATEKO)와 하이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래퍼 제이씨 유카(jayci yucca)가 작곡한 곡이다. 

가창을 맡은 비비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오! 주인님', ‘괴물', ‘라이브온',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에 참여하는 등 R&B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88라이징과 발매한 ‘THE WEEKEND'로 권위 높은 미국의 라디오 팝 라디오 차트 20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공개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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