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예비신부 공개, 결혼 미뤄 실존인물 의심 받기도 "축하 많이 받고 싶다"
슬리피 예비신부 공개, 결혼 미뤄 실존인물 의심 받기도 "축하 많이 받고 싶다"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2.02.2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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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트로트가수 겸 래퍼 슬리피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슬리피가 출연했다.

"벌써 예비신랑 2년차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슬리피는 실존인물이냐 의심받는 예비신부를 처음 공개했다. 예비신부를 본 스튜디오는 술렁이며 직업을 물었고 이에 슬리피는 "일반인이다. 결혼 후에는 잠시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신부 공개 이유가 결혼하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려는 이유인가?"라고 하자 슬리피는 겸연쩍은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도 "대환영"이라며 반겼다.

또한 "결혼을 미룬데 돈이 이유인가?"라고 묻자 "정답!"이라고 외친 그는 "돈 뿐만 아니라 축하도 많이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결혼을 할만큼 돈이 모인 거에 대해 감사하다"며 "신부가 지금 친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결혼 후에 내가 들어갈거 같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처제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리는 것을 본 적 없다"며 놀라워했다. 

앞서 슬리피는 2018년 KBS '김생민의 영수증' 프로그램에서 잔고 7만원의 통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작년 KBS Joy '국민영수증'에 출연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청약통장을 들었다고 밝히는 등 경제 생활이 많이 나아져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캐 '성원'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앨범 '내 돈 내놔 이놈들아'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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