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호 감독, 향년 83세로 별세... 폐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
변장호 감독, 향년 83세로 별세... 폐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2.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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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에서 80년대에 많은 영화를 제작했던 감독으로 알려져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변장호 감독이 별세했다.

25일 변장호 감독이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변장호 감독은 폐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침대에서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당한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변장호 감독은 지난 1967년 '태양은 내 것이다'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각종 문예 및 멜로 영화를 연출해 일생 동안 무려 55개의 영화를 제작해 냈다.

그는 1971년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로 특별상(신인감독)을 수상했으며, 1973년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는 '홍살문'으로 감독상을, 1975년 제1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망나니'로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영상예술인협회 이사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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