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자매, 허웅vs허훈 형제대결 직관…'코삼부자'와 특급만남
김정은 자매, 허웅vs허훈 형제대결 직관…'코삼부자'와 특급만남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3.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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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호적메이트' 배우 김정은이 동생과 함께 '코삼부자'(허재, 허웅, 허훈)와 만났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 김정민 자매가 농구 대통령 허재와 그의 아들 허웅 허훈 형제를 만났다.

이날 김정은 자매는 허재와 함께 농구선수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 직관과 함께 시투에 도전했다. 경기에 앞서 김정은 자매는 코삼부자와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허재는 두 아들의 맞대결에 "이기는 아들 편이다"라며 '승리요정'으로 불리는 아내와 달리 자신이 경기를 직관하면 두 아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허재는 최근 직관한 두 형제의 대결이 올 시즌 들어 제일 못한 날이었다며 "속에 천불이 났다"라고 외치기도.

허훈은 형제의 대결에 대해 이제는 프로 4년 차에 접어들어 부담감보다는 팀이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웅의 활약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경기를 앞두고 신경전을 펼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정은은 "싸우는 거 보니까 우리도 반성이 된다"라고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웅과 허훈은 유니폼, 헤어스프레이, 팬이 준 선물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공개했다. 허훈이 팬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에 허재는 종이학, 학알 등을 선물 받았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김정은, 김정민 자매의 시투를 시작으로 허웅, 허훈 형제 대결이 시작됐다. 두 아들의 대결에 허재는 두 팀의 유니폼을 반반으로 섞은 '탕평 유니폼'을 착용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허재는 자신이 직관한 경기에서 아들들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징크스를 걱정하던 것도 잠시, 이날 허웅, 허훈 모두가 경기에서 활약하자 "징크스를 완전히 깼다, 나도 놀랐다"며 안도했다.

이날 경기는 허웅 팀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허훈이 개인 기록 대결에서는 허웅에게 승리했다. "이기는 아들 편"이라고 했던 허재는 "호적에는 다 아들인데"라며 이날 승리한 허웅의 손을 드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간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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