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122억 기부, 우크라이나에 통 큰 기부...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출신
디카프리오 122억 기부, 우크라이나에 통 큰 기부...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출신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3.07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를 기부했다.

7일(현지시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 협력기구 비세그라드 그룹(V4)은 공식 트위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세그라드는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라고 밝혀 통 큰 기부 배경을 덧붙였다.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는 1915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1917년 러시아 혁명 후 독일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로 외할머니의 정확한 고향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스타 안젤리나 졸리, 밀라 요보비치, 라이언 레이놀즈 등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평화를 기원했다.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데드풀’ 주인공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도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돕기 위해 300만 달러(약 36억)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국 드라마 ‘페어런트후드’로 데뷔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인셉션’ ‘위대한 개츠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돈 룩 업’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