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신작 '피노키오' 스틸컷 최초 공개
디즈니 플러스 신작 '피노키오' 스틸컷 최초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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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노키오' 스틸컷 / 제공 = 디즈니 플러스
영화 '피노키오' 스틸컷 / 제공 = 디즈니 플러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걸작이라고 칭송받는 애니메이션 <피노키오>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 3월 10일 영화 <피노키오>의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 <피노키오>는 나무 인형으로 만들어진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과 여정을 담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만 영화적 재미를 위해 몇몇 캐릭터들의 설정을 변경했다. 또한 해당 작품이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만큼 피노키오가 겪게 될 다양한 사건들을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노키오>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인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피노키오' 역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블라이 저택의 유령>에서 마일스 역을 맡았던 벤자민 에반 아인스워스가 맡았다. 피노키오를 만든 장본인이자 그의 아버지와 같은 인물 '제페토' 역은 <포레스트 검프>, <다빈치 코드>, <더 포스트>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톰 행크스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최고의 조연으로 평가받는 귀뚜라미 '지미니' 역은 <500일의 썸머>, <인셉션>의 조셉 고든 래빗,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코치맨' 역은 <미녀와 야수>, <호빗>의 루크 에반스, 피노키오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푸른 요정'은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신시아 에리보가 맡아 연기한다. 

영화 <피노키오>는 <포레스트 검프>, <얼라이드>, <하늘을 걷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이다. 특히나 그는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캐롤>, <몬스터 하우스>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기획과 감독을 맡은 바가 있다.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를 과연 어떤 배경과 분위기로 이끌고 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현재 월트 디즈니는 <덤보>, <라이온 킹>, <알라딘>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 영화로 만드는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월트 디즈니는 <피노키오>뿐만 아니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피터팬과 웬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실사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디즈니가 공개한 실사 영화들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창조된 작품이라는 호평과 애니메이션의 장점이 모조리 사라진 작품이라는 혹평을 오가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피노키오>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피노키오>는 2022년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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