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과 데이트 위해 고군분투 "고백해야지"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과 데이트 위해 고군분투 "고백해야지"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3.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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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복 한설희/ 연출 박선호)에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고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고백하기 위해 여러 작전을 세웠다. 차성훈(김민규 분)이 갑자기 왜 고백을 하려고 하느냐고 묻자 "생각해보면 첫눈에 끌렸다"고 답했다. 이어 "어설픈 분장이랑 가짜 스펙 말고는 진짜 신하리였다"라면서 "자기 일에 성실한 연구원인 것도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차성훈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강태무는 "고백해야지"라고 단언했다. 그는 내가 좋아한다는데 어떤 여자가 마다하겠냐면서 즉석에서 목걸이를 구매했다. 강태무는 고백하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신하리는 강태무가 자신을 해고하기 위해 불렀다고 오해했다. 그는 먼저 강태무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뒤 "사장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니었다"라면서 "속여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자신의 훌륭함을 입증할 수 있는 PPT 자료를 보여주며 계속 강태무를 설득했다. 결국 로맨틱한 분위기는 잡히지 않았고 강태무는 고백을 포기했다.

강태무는 차성훈을 만나 "어떻게 나를 남자로 안 볼 수 있냐"라고 한탄했다. 이어 "외모, 키, 재력 다 있다"라면서 "부족한 게 없다"고 분노했다. 이에 차성훈은 "사장님은 심쿵포인트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신하리에게 그를 해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업무를 핑계로 신하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영화관을 통채로 빌렸다. 영화관에서 신하리는 우연희 여의주 부장(김현숙 분)과 계빈 차장(임기홍 분)을 만났다. 결국 신하리는 강태무와 함께 있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영화관에 혼자 왔다고 말해, 세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게 됐다. 강태무는 결국 신하리와 영화를 보지 못했고 "무슨 데이트하기가 이렇게 힘드냐"고 한탄했다.

강태무는 다음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는 신하리의 SNS를 염탐한 후 함께 출장을 가자고 했다. 신하리는 선글라스를 끼고 멋있게 등장한 강태무를 보고 설렐 뻔 했지만 "우리 일하러 가는 거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강태무는 자신이 계획한 데이트 코스를 소화하기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그는 신하리가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었던 햄버거 트럭을 불러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

두 사람은 바닷가를 앞에 두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강태무는 신하리의 신발끈을 묶어주면서 "신금희나 신하리나 똑같다"고 말했다. 강태무의 로맨틱한 모습에 신하리는 '심쿵'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렸다. 강태무는 과거 사고로 비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그는 신하리에게 빨리 차에서 내리라고 소리쳤고, 신하리는 어리둥절한 채 빗속에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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