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렉>,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드림웍스의 신작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이 9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2011년 작 <장화신은 고양이>의 속편으로 9개의 목숨을 갖고 있던 장화신은 고양이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목숨을 걸고 두 번 다시없을 위험천만하고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 시리즈에서 그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했지만 귀여운 외모와 반전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슈렉>의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모은 캐릭터다. 또한 2011년 작 <장화신은 고양이>는 국내에서도 200만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무려 11년 만에 내놓는 속편인만큼 관객들의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전편에서도 '장화신은 고양이'의 성우를 맡았던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그를 도왔던 고양이 도적 '말랑손 키티'의 성우 셀마 헤이엑이 그대로 합류한다. 이외에도 <더 파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등을 통해 묵직한 연기력을 드러낸 올리비아 콜먼과 <작은 아씨들>, <미드소마> 등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플로렌스 퓨가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작품은 2020년 작 <크루즈 패밀리 : 뉴 에이지>를 제작한 조엘 크로포드가 감독을 맡았으며 <보스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과 함께 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 16일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공개한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의 컴백 예고편은 술집에서 화려하게 본인을 소개하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본인을 '칼잡이 고양이', '마초 고양이', '우유 러버' 등으로 소개하며 변함없는 매력과 개성을 선보이며 마을에 침입한 괴물까지 위풍당당하게 무찌르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종에 깔려 허무히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다 본인의 목숨이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는 말랑손 키티와 함께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동안 드림웍스는 <슈렉>,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 등을 통해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몇몇 작품들의 흥행 실패로 인한 스튜디오의 하락세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을 통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림웍스의 43번째 작품인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9월 28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