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포기없는 직진 행보에 김세정 키스로 응답...사내맞선 월화극 1위
사내맞선 안효섭, 포기없는 직진 행보에 김세정 키스로 응답...사내맞선 월화극 1위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3.22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의 포기를 모르는 직진에 김세정이 뜨거운 키스로 응답했다.

3월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 7회는 수도권 가구 10.7%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독보적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나타내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은 신하리(김세정 분)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한 강태무(안효섭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강태무는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신하리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자기를 향한 내 사랑과 이 카드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도가 없다는 거”라고 말하는가 하면, 신하리를 쫓아다니며 에스코트하는 등 사랑꾼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돈지랄남’, ‘키링남’, ‘대형견남’ 등 온갖 멋진 남자친구 콘셉트를 꾸미는 강태무의 능청에 친구들은 신하리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여기에 두 사람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둘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그리고 다음 날, 강태무는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일을 미룬 채 신하리와 함께 있는 것을 택했다. 신하리의 7년 짝사랑남 이민우(송원석 분)의 등장 때문이었다. 강태무는 할아버지의 요트까지 부르며 일을 키웠고, 그의 스케일에 신하리는 난감해하면서도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그런 강태무와 신하리 사이를 의심했다. 사장과 직원의 만남이 흔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강태무는 “첫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 하리씨 같은 돌아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맞선을 포장해 말했고, 신하리는 가짜를 진짜처럼 말하는 강태무의 말에 또 한번 심쿵했다. 이민우의 존재는 강태무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강태무는 뜻하지 않은 낚시까지 벌이며 경쟁을 펼쳤다.

그 사이 신하리는 갑자기 몸이 아파졌고, 강태무는 질투에 눈이 멀어 신하리를 신경 쓰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이에 신하리가 더 미안해하자, 강태무는 억지로 남자친구 노릇을 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리고 신하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쿨한 척 돌아섰지만, 강태무는 신하리의 답을 기다리는 피 말리는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신하리 역시 고백 이후 강태무를 의식하며 떠올리는 시간을 지냈다. 그러나 일개 직원인 자신이 사장인 강태무와 어울리는 사이가 아닌 것만 같아 고백에 대한 답변을 망설였다. 참다 못한 강태무는 신하리를 보러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갔고,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며 두 사람은 빈 스튜디오에 숨게 됐다. 강태무가 신금희와 헤어졌다는 소식에 화가 난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이 찾아온 것이다.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 묘한 텐션이 흘렀다. 민망한 상황 속 신하리는 고백에 대한 거절의 답을 줬다. 그러나 강태무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태무는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고백할 겁니다.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직진했다. 이에 신하리는 더 다가오지 말라며 돌아섰지만, 강태무는 다시 신하리를 잡으며 “걱정하는 일 없게 할게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태무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었고, 신하리는 분위기에 취해 홀린 듯 강태무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강태무의 직진과 신하리의 키스 응답이 안방극장에 심쿵을 선사했다. 얼떨결에 이뤄진 첫 키스의 후폭풍이 두 사람에게 어떻게 몰아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강태무와 신하리의 깜짝 키스 후 이야기가 펼쳐질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8회는 3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