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공포영화 '서울괴담' 4월 27일 개봉
옴니버스 공포영화 '서울괴담' 4월 27일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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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괴담' 메인 포스터 / 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서울괴담' 메인 포스터 / 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연기파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총출동한 옴니버스 공포영화 <서울괴담>이 오는 4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해당 작품의 배급사인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지난 2일 <서울괴담>의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서울괴담>은 얼굴도둑, 마네킹, 층간소음, 혼인, 혼숨 등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괴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신선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 충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치충은 지난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다.

<서울괴담>은 각각의 개성 있는 공포와 스토리를 그린만큼 출연진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반도>, <지옥>의 김도윤부터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이영진, <내안의 그놈> 이수민, <알고있지만> 이열음, <샤크 : 더 비기닝> 정원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골든차일드 봉재현, 우주소녀 엑시/설아, 몬스타엑스 셔누, 오마이걸 아린, 비투미 민혁, 더보이즈 주학년 등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아이돌들의 합류로 인해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괴담>은 서태지부터 슈퍼주니어, 엑소, 방탄소년단 등 K-POP 뮤직비디오의 대가로 불리는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과연 뮤직비디오 특유의 영상미와 화면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서울괴담>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며 공포 장르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서울괴담>은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도시괴담>의 후속작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도시괴담>은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한 편당 10분이 채 되지 않는 러닝타임으로 인해 짧으면서도 강렬한 공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괴담> 역시 총 러닝타임이 122분으로 확정되면서 한 편당 10분가량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 공포영화 중 참신한 소재와 신속한 전개로 인해 시즌 3까지 개봉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괴이하면서도 섬뜩한 스토리를 앞세운 <괴기맨숀> 등 옴니버스 형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서울괴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서울괴담>은 오는 4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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