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결혼, 장소 식대 메뉴 등 모든게 '관심사항'...1인당 식대 28만원
현빈 손예진 결혼, 장소 식대 메뉴 등 모든게 '관심사항'...1인당 식대 28만원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2.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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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부부가 지난달 31일 결혼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는 연예인 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예식장이다. 프라이빗한 결혼 행사나 VIP 초청 행사 장소로 선호도가 높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입장하는 모든 하객의 청첩장 지참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보안이 당부됐었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난 이후 일부 하객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최고급 예식장으로 꼽히는 애스톤하우스는 호텔 본관과 떨어진 곳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재계 인사들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부부,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녀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차녀 등도 화촉을 올렸었다.

산중턱에 독채 야외 정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1163평 대지에 439평 규모 2층 저택의 연회장을 갖췄다. 내부는 수 천만 원을 호가하는 가구와 1억5000만원 상당의 샹들리에 등으로 장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이다. 이밖에 꽃 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동되나,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선이다. 손예진·현빈 부부 결혼식 식사는 8가지 코스 요리로 채워졌다. 에피타이저로는 오세트라 캐비어, 수비드 해산물, 성게알, 말테즈 소스, 발효종 프렌치 바케트, 이태리 올리브 포카치아,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등이 나왔다. 메인요리는 함평한우 안심구이와 활 바닷가재 그릴, 디저트로는 허니문 허니 케이크, 라즈베리 립스 초콜릿, 봉봉 바닐라 빈, 과일, 커피 또는 차 등이 마련됐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 약 1억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결혼식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 김범수, 폴킴이 불렀다.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황정민, 하지원, 장영남,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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