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일요일 저녁의 예능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1박2일' 시즌4의 방글이 PD가 하차를 논의 중이다.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측은 "방글이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방글이 PD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2일' 시즌4를 연출했다. 앞서 출연자 중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파문으로 '1박2일'이 폐지 기로에 있던 가운데 방글이 PD가 새 멤버들과 새 시즌을 열며 프로그램을 살렸다.

마니아 층의 탄탄한 지지 속에 방글이 PD를 따라한 캐릭터 '싱글이'까지 '1박2일' 시즌4에 등장했을 정도. 최근에는 배우 나인우가 새 멤버로 합류한 상황. 방글이 PD의 하차 시점과 후임 연출자가 누가 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1박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가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