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연인 인정 이어 결혼설까지 '솔솔'...2~3년 전부터 '썸' 주장 나와
김준호 김지민 연인 인정 이어 결혼설까지 '솔솔'...2~3년 전부터 '썸' 주장 나와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4.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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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개그계 선후배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를 공개한 것은 결혼 수순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이진호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준호♥김지민 결혼설 나오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이 같은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되짚으며 과거 김준호가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이진호는 김준호와 관련된 굵직한 사건으로 2018년 김준호의 이혼과 2019년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3' 하차를 꼽았다. 김준호는 당시 '1박2일' 단체 대화방에서 '내기 골프'에 대한 농담이 공개된 뒤 논란이 돼 하차했다.

이진호는 "이 일로 김준호가 정신적으로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김지민이 큰 힘이 돼 줬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시기는 소속사 발표상으로도 상당히 오래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측근으로부터 '김준호와 김지민은 2~3년 전부터 '썸'(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사귀는 듯 가까이 지내며 호감을 가진 관계) 이상의 관계였다', '연인 관계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오랜 기간 선후배를 넘어 '썸' 이상의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열애를 공개한 데는 결혼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8세이며 김지민은 1986년생 올해 나이 39세로 두 사람은 9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준호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현재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상태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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