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준호 칭찬, "김준호, 무명 시절 박나래와 김지민 함께 섭외해 출연료 나눠"
박나래 김준호 칭찬, "김준호, 무명 시절 박나래와 김지민 함께 섭외해 출연료 나눠"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4.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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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코미디언 박나래가 출격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박나래가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돌싱포차'를 방문했다.

'나래바'의 주인 박나래의 방문에 임원희가 '원희네 돌싱포차' 콘셉트로 집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개업 선물로 '돌싱포차' 입간판을 재치있게 준비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술은 '섬싱'을 만들려고 먹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비공식 커플 100쌍을 탄생시킨 '나래바'를 소개해 돌싱포맨을 집중시켰다.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박나래의 '나래바'를 돌싱포맨 중 유일하게 방문한 경험이 있던 김준호는 배우 윤시윤을 데리고 가 '나래바'에 갈 수 있었다며 "돌싱포맨은 단독으로 아무도 못 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박나래는 이날 오래 같은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한 '개버지'(개그계의 아버지) 김준호의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가 무명 시절을 보내던 박나래와 김지민을 단독 섭외 행사에 함께 섭외해 출연료를 나눠줬다고. 박나래는 김준호에 대해 "선배로 너무 좋은 사람이다, 선배님을 따르는 후배들이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남다른 요리실력을 뽐냈던 박나래가 돌싱포맨을 위한 안주를 준비했다. 막걸리에 두부김치만 먹는 임원희를 위해 만 원으로 안주 3개를 만들어 주겠다고. 돌싱포맨은 '나래바' 방문 연습을 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막걸리로 만든 식전주부터 가성비 높은 명란 구이, 스위스식 감자전 등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돌싱포맨을 보며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다며 돌싱포맨이 여전히 싱글인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임원희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김준호가 감자전을 극찬하며 분위기를 깨자 "준호 선배의 결혼생활부터 이혼까지 역사를 다 봤다, 준호 선배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른다"라고 일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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