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MC딩동(허용운)이 구속됐다.
서울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6일 “딩동이 구속 됐다”라며 “경찰차 앞범퍼를 들이 받고 경찰차를 위협한 뒤에 도주했다”라고 설명했다.
MC딩동은 지난 2월 17일 오후 9시 경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 됐다. 음주운전 단속에서 적발된 MC딩동은 경찰차를 들이받은 뒤에 도망쳤다. 결국 그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된 것.
사고를 낸 직후 MC딩동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남겼다. MC딩동은 “저는 지난 17일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고,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 해당 수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 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였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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