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챔피언 전 패배...은퇴하나? 정찬성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
정찬성, 챔피언 전 패배...은퇴하나? 정찬성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4.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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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로부터 패배를 당했다. 패배 후 은퇴를 시사하는 말을 해 향후 행보에 더 관심이 쏠렸다.

정찬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의 메인이벤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펀치에 의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무려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최강' 볼가노프스키를 상대로 정찬성은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의 챔피언전 패배 이후 9년만에 챔피언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정찬성은 단 한라운드도 볼카노프스키를 압도하지못하며 패했다. 4라운드 초반 펀치를 허용하자 심판이 나서 말리며 정찬성의 패배를 인정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어느때보다 자신있었고 내 몸상태가 좋았다. 지치지 않았다.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묻자 “언제든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시간이 지나봐야알겠지만 나는 더 이상 챔피언이 될수없다는걸 느끼고 있다. 이걸 계속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은퇴를 할 수도 있다는 계획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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