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군이 한영과 함께 어머니 묘원을 방문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예비 신부 한영과 함께 어머니 묘원을 찾은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어머니 묘원에 도착하자 "엄마, 아들 왔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한영은 "사진으로만 뵙다가…"라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박군의 어머니가 생전 좋아하신 음식들을 준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이상민은 "역시 제수씨가 있으니 어머니 드시는 메뉴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과 한영은 어머니를 향해 함께 절을 올렸다. 박군은 어머니에게 한영을 정식으로 소개하며 "엄마 며느리는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엄마 같다. 엄마 닮아서 노래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생겨서 마음이 편안하다"며 "속에서 나온, 누구한테 말 못 할 것들을 말할 사람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영은 "어머님이 걱정 안 하시고 마음 편하게 보실 수 있게끔 저희 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