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정미진 인턴기자] 4월 12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8편의 스틸컷이 공개 됐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8명의 감독의 8개의 영화의 단편영화를 담았다.

곽경택 감독의 '스쿨카스트'는 작가 지망생 제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조병규가 출연한다.

김곡, 김선 감독의 '지뢰'는 어머니와 국경을 넘나 지뢰를 밟아버린 소년,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타난 군인들을 따라나서면서 공포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진서연, 이주원이 출연한다.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 세계 시즌투에피원'은 평행우주가 발견된 미래, 다른 차원에 사는 배우자와 사랑에 빠져 이혼 위기에 놓인 희극인과 그의 이혼 소송을 맡게 된 가족법 전문 변호사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주승, 이시훈, 정수지가 출연한다.

홍석재 감독의 '평행관측은 6살부터'는 평행세계 간 교신이 상용화된 사회, 경신이 평행세계의 나로부터 특별한 유치원에 대해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공민정이 출연한다.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는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한 영화감독 만옥이 여명을 다시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고경표, 임선우, 강말금이 출연한다.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석형이 출연한다.

조현철, 이태안 감독의 '부스럭'은 친구 현철과 미진이 헤어진 후, 그들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고자 직접 나선 세영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감독이자 배우 조현철과 배우 천우희가 출연한다.

마지막 영화인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는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여섯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이다. 출연은 펜드하우스의 주역들이였던 배우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가 출연한다.

특히 'It's Alright'는 드라마 연출만 하던 주동민 감독의 첫 영화 연출이자 펜트하우스 배우들의 다른 장르의 연기와 스토리를 볼 수 있어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