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오연수 언급, 단점 묻는 질문에 "단점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잠을 자면 못 일어나는 것"
손지창 오연수 언급, 단점 묻는 질문에 "단점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잠을 자면 못 일어나는 것"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4.1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의 유일한 단점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단계 대탈출 특집’으로 지난 출연에서 1단계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손지창, 개그맨 김수용, 가수 유주가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손지창에게 아내인 배우 오연수의 근황을 물어봤다. 손지창은 "'군검사 도베르만'이라는 드라마에서 무서운 사단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오연수 씨는 워낙 침착하고 완벽해 보여서 단점이 없을 것 같다"고 하자 손지창은 "단점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잠을 자면 못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지창은 "정말 푹 잔다. 촬영 가기 전에 아침에 알람이 2개 울리는 데 잘 듣지 못한다. 알람 소리 두 개가 합쳐서 크게 나는데 못 일어난다"며 "제가 '여보 알람~(꺼줘)'라고 계속 툭툭 쳐도 일어나지 않는다. 겨우 일어나서 끌 정도다"면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김수용이 "같은 방 쓰나봐요?"라고 뜬금없이 질문하자 손지창이 "같이 자면 안 되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김수용에게 "몇 년째 각방을 쓰고 있냐"고 묻자 "15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사이가 안 좋아서 각방을 쓰는 게 아니라 제가 코골이가 심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지창은 지난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컴백한 바 있다. 오연수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 노화영 사단장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