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정빈 인턴기자] 2018년 화려하게 그린델왈드의 첫 등장을 보여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후 4년 만에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2022년 4월 13일 개봉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인 '덤블도어'를 제목으로 내세운 영화인만큼 J.K. 롤링 작가가 그려낸 마법 세계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개봉했다.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인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해 덤블도어가 뉴트를 비롯한 팀을 꾸려 그린델왈드와 그의 추종자들을 막아낸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영화에는 호그와트, 호그스미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익숙한 해리포터의 OST가 흘러 나오는 등 해리포터의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이혼소송으로 인해 이전 편에서 그린델왈드를 연기했던 조니 뎁이 하차하고 매즈 미켈슨이 그린델왈드를 연기했다는 점이다. 조니 뎁의 큰 존재감을 지워낼 수 있을지 등 많은 우려를 받았지만 매즈 미켈슨은 모든 우려를 딛고 성공적으로 그린델왈드를 연기해냈다. 또한 덤블도어 역을 맡은 주드 로와 매즈 미켈슨의 케미도 영화를 한 층 더 매력적이게 만든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의 비밀'은 4DX와 더불어 4DX Screen 로도 개봉한다. 영화 전체 분량의 1/3이 스크린 X 효과로 연출되었다고 하며 다양한 장면에서 좌, 우 스크린을 넓게 활용해 보다 긴박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더욱 생동감 넘치게 J.K 롤링 작가의 마법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