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PD들의 연이은 퇴사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나?
tvN 예능 PD들의 연이은 퇴사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나?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4.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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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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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최근 tvN의 간판 예능 PD들의 연이은 퇴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예능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첫 시작을 끊은 퇴사 소식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과 ‘인생술집’을 연출했던 이태경 PD의 퇴사 소식이다. 지난 3월 30일 이태경 PD는 tvN을 퇴사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했고 현재 TVING ‘서울체크인’을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 PD와 함께 일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14일 tv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을 연출했던 김민석, 박근형 PD가 tvN을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두 PD는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JTBC 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유퀴즈’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 소식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이 시기에 프로그램 PD들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며 프로그램에 관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연출했던 민철기 PD 역시 퇴사해 JTBC로 출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tvN 예능 프로그램 PD들의 이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또한 같은 날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연출했던 정종연 PD마저 tvN에서 퇴사해 김태호 PD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tvN 예능 PD들의 퇴사 소식에 많은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tvN은 연이은 예능 프로그램 PD들이 퇴사하는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인사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는 말만 남긴 채 정확한 퇴사 사유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 PD들의 연이은 퇴사 소식에 그들의 행선지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모두 JTBC와 김태호 PD의 품으로 행선지가 좁혀진 상황이다. 이는 대한민국 예능계의 새바람이 불 것을 암시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칠 PD들이 보여줄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대중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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