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사망 보험 8개? 유튜버 이진호 "박수홍 형, 동생 몰래 사망보험 8개 가입…10억 원 수혜"
박수홍 사망 보험 8개? 유튜버 이진호 "박수홍 형, 동생 몰래 사망보험 8개 가입…10억 원 수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4.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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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박수홍의 형이 박수홍 명의로 8개의 사망보험을 들고 수혜자를 자신들의 회사로 설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5일 공개한 영상에서 박수홍이 형과 형수가 자신 이름으로 들어놓은 8개의 사망보험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진호는 "박수홍은 형에게 피해 보상 없이 전 재산을 7대3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했으나 형이 결과적으로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형제는 법적 다툼을 벌였고 박수홍은 형과 형수에게 116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했다"며 "대중들은 박수홍 씨가 심적 고통을 겪은 이유가 형과 형수와의 갈등, 아내를 둘러싼 비난 때문이라고만 알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일이 하나 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지난해 형과의 법적 다툼에 돌입한 이후 형과 형수의 회사와 관련된 실무 자료들을 모두 검토하는 과정에서 박수홍 씨는 자신 명의로 사망보험 8개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며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 씨의 형과 형수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고 박수홍 씨 조카들까지 임원으로 등재돼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형과 형수는) 10억 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며 "박수홍 씨가 일이 생기면 10억 원 가까운 돈 전부가 모두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 가입은 형수를 통해 이뤄졌고, 전화 통화를 통해 박수홍 씨에게 확인 작업이 이뤄졌다"면서 "당시 박수홍 씨는 형과 형수를 믿었고 바쁜 일정 때문에 '네'라고 대답하면 된다는 형수의 말을 따랐을 뿐이었다. 박수홍 씨는 소송 과정에서 이 내용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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