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시언 인턴기자] 오는 18일부터 공연장, 야구장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오락실, 카지노, PC방, 영화관 등에 대한 거리두기를 18일 기점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10명으로 제한되던 사적 모임과 299명으로 제한되던 집회 인원 제한도 완전히 풀리면서 얼어 붙었던 공연 업계에 봄바람이 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함성, 응원 금지 조치가 사라질 예정이다. 콘서트 떼창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해당 소식은 아이돌 팬덤이 특히 크게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앞에서 함성을 지르지 못해 박수치기로 시작해 클래퍼치기, 소고치기까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소고가 응원 방법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유튜브에는 소고 커스텀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공연장에 소고가 등장한 지금, 아이돌 팬들은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 “응원법 다시 외워야 하지만 그래도 좋다”,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소고 체험도 나쁘지 않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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