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총기난사 사건에 괴로워 해 "가혹행위 No"
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총기난사 사건에 괴로워 해 "가혹행위 No"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4.2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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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8.8%(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8.2% 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14회에서는 괴로워 하는 도태남(김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차우인(조보아 분)은 "사건에 대해 몇가지 물어 볼게 있다"며 "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병력들과 총기를 소지한 채 대치했다"고 했다.

이 말에 도태남은 "당신들도 내가 했다고 묻는거냐"고 했다. 차우인은 "그건 아니다"라며 "너도 피해자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미 군경 초기 수사 보고서 통해 너한테 혐의 없는 거 확인 했다"며 "근데 왜 소총을 네가 소지하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도태남은 이에 대해 "나한테 준거다"고 했다. 차우인은 "그럼 너한테는 악감정이 없었던 거냐"고 했다. 도태남은 "왜 그런지 나도 모른다"고 답했다.

차우인은 이어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할거다"라며 "가혹행위가 있었냐"고 했다. 그러자 도태남은 없었다고 거짓말했다. 앞서 선임들은 노태남에게 입을 다 똑같이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고 했다.

선임은 "다같이 군대 깜빵 잘못하면 다 들어가는거다"며 "이 엿같은 군대 영원히 못 나간다 이말이다"라고 강요했다. 다들 입을 모아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한 가운데 노화영(오연수 분) 역시 노태남에게 위증을 강요했다.

노태남에게 노화영은 "미안하다"며 "너 군대에서 나가고 싶지 않냐"고 했다. 그렇다고 대답한 노태남에게 노화영은 "너 전역시켜주고 회장 자리도 돌려주겠다"며 "대신 군검사들한테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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