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괴이’가 오는 29일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이다. 특히 드라마 ‘방법’과 넷플릭스 ‘지옥’ 등 신선한 장르물들을 배출한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았고, 배우 구교환, 신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드라마 ‘방법’으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새롭게 방영되는 ‘괴이’에서도 귀불이라는 저주받은 불상을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제작기 영상에서 연상호 감독은 “드라마 ‘방법’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무속, 요괴, 전설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중에 하나가 귀불이라는 소재였다.”라며 귀불이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접목시키게 된 계기에 대해 답했다.
22일 열린 ‘괴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류용재 작가는 “’괴이’라는 드라마는 귀불이라는 요소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귀불의 눈을 보게 되면 각각 자기 마음속의 지옥을 보게 된다. 각 인물들이 어떤 지옥을 보게 될 지가 관점 포인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장르와 차별점은 귀불의 존재로 인해 큰 진양군이라는 안의 공간에서 일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기존의 오컬트 장르와는 다른 재난 오락물의 형태가 하이브리드된 작품이다.”라고 ‘괴이’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저주받은 사람의 눈이 하얗게 변하며 폭력성을 보이는 장면을 보여주며, 까마귀, 검은 비 등 기이한 느낌을 풍기는 요소들이 등장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불상의 눈을 바라보면 저주에 걸린다는 괴이한 이야기인 만큼 드라마 ‘괴이’는 시청자 또한 현혹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괴이’는 총 6부작을 29일(금)에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