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어쩌다벤져스 그러나 경기에선 패배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어쩌다벤져스 그러나 경기에선 패배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4.2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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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 2’(이하 뭉찬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에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여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지만, 김병지 감독이 이끄는 꽁병지 FC에 0대2로 무릎 꿇으며 아쉬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지난 3주간 진행되었던 새 맴버 영입 오디션을 통해 라크로스 류은규, 루지 임남규, 노르딕 복합 박제언이 새로운 맴버로 영입되었다. 이후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는 가라테 이지환 선수를 슈퍼패스로 추가 합격시키며 어쩌다벤져스의 전력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지환 선수는 오디션에 불합격했을 때 상실감에 빠졌으나 추가 합격을 통보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간절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안정환 감독은 이지환 선수가 보여주었던 간절함을 보고 추가 합격을 결정했다고 이지환 선수의 추가 합격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김병지 감독이 이끄는 꽁병지 FC 팀이 등장해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또한 김병지 감독은 꽁병지 FC 역시 어쩌다벤져스처럼 오디션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고 김병지 감독 역시 안정환 감독처럼 국가대표 출신으로 두 팀은 서로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후 꽁병지 FC에는 김병지 감독의 첫째 아들인 김태백이 소속되어 어쩌다벤져스의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백 선수는 높은 수준의 볼 트래핑을 선보였으나 류은규 선수와 임남규 선수 역시 수준 높은 볼 트래핑을 선보이며 꽁병지 FC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후 두 팀은 사전 탐색전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장면으로는 김병지 선수의 헤딩골,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 조원희 코치의 골 장면,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나온 박지성 선수의 골 장면,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의 감아차기 장면이 선정되었다. 탐색전은 어쩌다벤져스가 공격 역할을 맡고 꽁병지 FC가 수비의 역할을 맡아 진행했고 어쩌다벤져스가 두 골을 득점하면서 어쩌다벤져스의 승리로 탐색전이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본 경기에서 어쩌다벤져스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는 라크로스 류은규 선수를 제외한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꽁병지 FC는 어쩌다벤져스와 차원이 다른 조직력을 보여주며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문장 김요한 선수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며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새로 영입된 이지환, 임남규 선수 역시 기존 선수들과 아쉬운 호흡을 보여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박제언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전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슈팅 숫자에서 나타났다. 꽁병지 FC는 기회가 있을 때 슈팅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슈팅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는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꽁병지 FC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몇 차례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어쩌다벤져스는 결국 후반 19분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는 다시 한번 아쉬운 공격력을 선보였고 결국 추가 골을 실점하며 0대2로 패배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안정환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어 호흡이 맞지 않을 수 있어 오늘의 패배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선수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주었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무딘 공격력을 날카롭게 만들어줄 스페셜 코치로 K리그 레전드 정조국 코치의 출연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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