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 아내공개, 아내 최참사랑과 "작품서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양현민 아내공개, 아내 최참사랑과 "작품서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2.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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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양현민이 아내 최참사랑과의 놀라운 인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양현민이 세 오빠를 찾았다.

최근 영화 촬영차 헝가리에 다녀왔다는 양현민은 "피부가 많이 탔다. 관리는 안 했다. 피부를 주시고 머리를 가져가셨다. 아버지가 물려주셨다"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1호 오빠 지석진은 양현민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뭐라고요? 81?"이라 했고, 둘째 오빠 김종민은 "저보다 동생이다"라고 거들었다.

악역 전문 배우로 이름 난 양현민은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부터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드림'까지 이병헌 감독과 오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올해 개봉 예정인 '드림'에 대해 "박서준, 아이유가 주인공"이라며 "이 감독을 '힘내세요, 병헌씨'에서 처음 만나뵀다. 그 이후론 이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에서 범죄 조직 행동 대장 역을 맡은 양현민은 "300만 명만 봐도 감사하다는 분위기였다. 아무도 실감 못 했다"라고 돌이키기도 했다.

이 감독과의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그는 양현민에 대해 "연기를 잘한다. 고등학교 동창처럼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막내 오빠 이이경은 이 감독을 향한 사심을 채워 웃음을 줬다. 이 감독은 이이경이 "이이경은 어떤 배우인가"라고 묻자 "너무 잘 보고 있다"라며 "에너지가 넘치고 재밌다"라고 웃었다.

양현민은 '스물'에서 부부로 호흡한 배우 최참사랑이 실제 아내가 됐다고 했다. 양현민은 "극중 아내가 프라이팬으로 쳐서 손을 다친다. 그 아내가 현재의 아내다. 그땐 연인 관계였고 지금은 아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애칭은 '랑랑이'라며 "아내는 '오빠', '저기'라 한다. 고마운 사람이다. 이 사람에게 맞추려고 많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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