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라미싱 영 우먼>, <터미널> 등 항상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시도하는 마고 로비와 <라라랜드>, <퍼스트맨>의 라이언 고슬링이 호흡을 맞춘 영화 <바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작품의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바비>의 북미 개봉일과 더불어 공식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바비>는 미국 마텔에서 만든 인형 시리즈 '바비'의 실사화 작품으로 바비랜드에서 살고있던 바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인간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바비' 역은 마고 로비가 맡았으며 바비의 오랜 파트너인 '켄' 역은 라이언 고슬링이 맡았다. 인형 같은 비주얼과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소화력을 지닌 마고 로비와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고슬링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비>의 캐스팅 라인업은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 외에도 <김씨네 편의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무 리우와 <허슬러>, <바이스> 등 다양한 영화 제작과 배우를 병행하고 있는 유명 코미디 배우 윌 페렐, <어글리 베티>, <슈퍼스토어> 시리즈의 아메리카 페레라가 합류하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당 작품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을 제작한 그레타 거윅이 감독을 맡으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27일 공개된 <바비>의 공식 스틸컷은 바비랜드를 표현하는 핑크빛 색감과 클래식 자동차, 그리고 주인공 바비 역을 맡은 마고 로비의 화사한 표정이 더해져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하게끔 만든다. 특히나 바비 인형은 수년 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테디 셀러 인형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시리즈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방식으로 바비와 바비랜드 세계관을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바비>는 2023년 7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