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구미호뎐 이어 구미호뎐1938로 김범과 함께 돌아온다
이동욱 구미호뎐 이어 구미호뎐1938로 김범과 함께 돌아온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5.0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이동욱, 김범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로 돌아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일 "이동욱과 김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미호뎐'에 이어 '구미호뎐1938'에 각각 이연과 이랑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동욱(이연)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해진 액션,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동욱은 미색, 지능, 운동신경까지 모든 걸 갖춘 구미호 이연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이연은 '영원한 첫사랑' 조보아(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곳에서 재회한 이복형제 김범(이랑), 오랜 벗 김소연(류홍주), 류경수(천무영)와 얽히고설킨 스토리를 풀어낸다. 로맨스와 액션,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동욱이 다시 그려낼 이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범은 극 중 반인반요 이랑 역으로 분한다. 형 이동욱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1938년으로 소환된 이동욱을 만나 변함없는 반항기를 선보인다. 지난 시즌에서 이동욱을 위해 희생하는 엔딩으로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던 김범이었기에 그가 써 내려갈 과거는 어떨지, 새로운 이야기에 주목된다.

이동욱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메디컬, 판타지,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최근 종영된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역시 하나의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연기 변주를 자랑했다. 김범은 JTBC '로스쿨'을 통해 극 중심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활약을 펼쳐 캠퍼스 미스터리물에 과몰입을 유발했다.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해 의학물은 물론, 판타지와 코미디 장르까지 소화하며 재발견의 계기를 마련했다.

두 사람의 활약이 담길 '구미호뎐1938'은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