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전세 사기, 무슨일? 전세 사기 피해로 아파트 당첨후에도 원룸 생활
이시언 전세 사기, 무슨일? 전세 사기 피해로 아파트 당첨후에도 원룸 생활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5.0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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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배우 이시언이 전세 사기 피해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원룸을 벗어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웹툰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2018년 전세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새 작품에서 사기꾼 역할을 맡는다는 이시언에게 “실제 사기당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사기당한 적이 있다”며 “서울 상도동 원룸에 묶인 전세금 1억3000만원을 떼였다”고 답했다.

이시언은 “아직도 못 돌려받았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고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금을 받지 못해 이사가 지연되면서 억울한 오해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이사를 못 가고 있는데 ‘돈 벌었으면서 왜 원룸에 사냐’, ‘콘셉트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전세금을 못 돌려받아서 (이사를) 못 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언은 2016년 서울 상도동 초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이시언이 당첨된 34평형의 분양가는 2016년 기준 6억 원대였지만, 최근 실거래가는 17억 원대로 큰 폭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2019년 1월 이 아파트에 입주한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하며 청약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만든 주택청약통장에 꾸준히 7~8년 동안 한 달에 3만원씩 입금했다. 통장을 해지하려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며 “이후 1순위가 됐을 때 신청했는데 당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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