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장유빈 인턴기자] 이주승이 직접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맡은 단편 영화 ‘돛대’가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돛대’는 이주승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실제 이주승이 힘들었던 당시 떠났던 여행에서 만난 친구와의 일화를 영화로 구성한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은구는 인생 마지막 계획인 멋진 죽음을 실행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고, 그 길에서 우연히 고향 친구의 누나인 명희를 만나면서 의도치 않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돛대’의 관객상 수상 소식에 이주승은 “영화제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는데 관객분들이 영화를 좋게 봐주신 덕분에 관객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더 좋은 글과 좋은 연출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주승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앤드류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최근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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