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지은, 첫 상업영화…”송강호에게 연기 칭찬받았다”
‘브로커’ 이지은, 첫 상업영화…”송강호에게 연기 칭찬받았다”
  • 박서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5.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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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

이지은, '브로커'로 새로운 시도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8번째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자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베이비 박스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지난 10일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서 이지은(아이유)는 촬영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지은은 진행자가 송강호에게 연기 칭찬을 받았던 일에 대해 묻자 “인생을 통틀어 굉장히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잘했다는 칭찬을 듣고 차가 멀어져 가는데 감동적인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눈물이 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강호는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진심을 전달하는 정확한 표현들과 전달하는 방식들이 놀라웠다”라며 “어떻게 정확하게 빈틈없이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따로 불러 칭찬해 준 것이라고 했다.

 

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기 엄마 소영 역할을 연기한다. 이지은은 첫 아기 엄마 역할에 도전하면서 “작은 습관들 같은 것을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외적으로는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탈색 머리로 변화를 주었으며, “처음에는 많이 낯선 느낌이 있었지만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브로커’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출현한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의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라는 이야기 소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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