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성장에 따른 SNS시장 광고 매출 타격
틱톡의 성장에 따른 SNS시장 광고 매출 타격
  • 강해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5.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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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급격한 성장세와 증가한 광고 매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타 SNS 플랫폼의 광고 매출 타격

[스타인뉴스 강해인 인턴기자] 숏폼 동영상의 선호도 증가에 따라 틱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특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을 칭한다. 배달, 유통과 같은 OTT서비스 뿐 아니라 틱톡과 같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도 이러한 코로나19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비대면 상황에서 집과 가정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나갔고, 많은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하며 짧은 동영상인 숏폼이 트렌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 틱톡은 기존 특정 연령층인 10대 소비자에 제한되었던 사용자가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틱톡은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자연히 광고매출도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와 인사이터인텔리전스 조사에 따르면 틱톡의 광고매출은 116억 4000만 달러에 육박한다. 그러나 올 1분기 주요 SNS기업의 광고 매출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의 1분기 광고 매출 성장률은 6.1%에 그쳤으며, 유튜브도 14.4%로 1년 전의 3분의 1수준에 그쳤다. 강력한 경쟁사인 틱톡의 성장세로 인해 타 SNS 기업의 광고 매출은 주춤하고 있는 추세이다.

엔데믹의 도래로, 코로나19 특수가 점차 옅어지고 있는 현 시국에 틱톡이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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