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어워즈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 수상작, 한국 4연
[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지난 2016년 이후로 6년 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5월 17일, 내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라이센스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대표 시상식 토니어워즈에서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선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보기엔 문제될 바 없어보이는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은 저마다 아픔을 갖고 있으며, 각자의 인생에 짓눌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곪아간다. 가족들은 힘든 일을 겪은 후, 그들의 상처를 직접 대면하기 시작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인물의 심리를 잘 나타내는 넘버로는 <넌 몰라>, <바로 나>, <슈퍼보이와 투명소녀>등이 있다. 넘버는 유튜브 및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4연의 캐스팅으로 여러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하였다. 엄마 다이애나 역으로는 배우 박칼린과 최정원이, 아빠 댄 역으로는 배우 남경주와 이건명이, 아들 게이브 역으로는 배우 양희준, 노윤, 이석준이, 딸 나탈리 역으로는 배우 이서영, 이아진, 이정화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계에서 오래 활동을 한 배우들로, 각자의 인물 분석을 통한 특색있는 연기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넥스트 투 노멀>은 압구정역 근방의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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