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오시은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첫 미니앨범 'DEEP'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DEEP' 포함 총 7곡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DEEP'은 화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날카로운 클랩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 라인이 어우러진 강렬한 느낌의 EDM 장르 댄스곡이다. '내게 더 깊이 빠진다'는 의미의 'DEEP'과 '훱쓸린다'는 뜻의 접두사 '휩'을 활용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서로 물고 뜯기는 관계 속에서 점점 더 깊이 얽히고 빠져드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사냥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탐색전에 비유, 재치 있게 풀어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수록곡 'Stupid'는 808 베이스 슬라이드와 다채로운 타악기의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비트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삐뚤어진 시선으로 뒤에서 떠들기만 하는 이들 앞에서 자신감을 무장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는 효연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다음으로 'Second'는 일렉트릭 피아노, 호른, 카우벨 등 다양한 사운드로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서머 댄스 곡이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마음껏 숨 쉴 시간을 줘도 괜찮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싱어송라이터 비비가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DESSERT'는 바운시한 비트와 경쾌한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정글 팝 장르의 곡으로 다양한 신시사이저 소스 및 클랩, 휘슬 등 정글을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이다. 어렵고 복잡한 것보다 달콤한 사랑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디저트에 빗대어 위트 있게 표현했다. 효연이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 색깔을 담았고, 래퍼 루피,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이 피처링 및 랩메이킹을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Badster'는 효연이 작곡, 폄곡에 참여했다.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강렬한 드롭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싸이트랜드 장르의 곡으로 '나를 따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Punk Right Now'는 DJ3LAU와 컬래버레이션 한 일렉트로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다양한 플럭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 강렬한 비트로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Sober'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쿨하게 떠나보내는 이별 스토리를 가사에 담았다. 

효연의 미니앨범 'DEEP'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