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시오페아’ 서현진,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 ”메이크업 없이 진행했다”
영화 ‘카시오페아’ 서현진,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 ”메이크업 없이 진행했다”
  • 박서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5.17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현진X안성기 부녀 호흡

배우 서현진, 알츠하이머 환자연기 도전

영화 '카시오페아' 메인 포스터
영화 '카시오페아' 메인 포스터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배우 서현진이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을 연기한다.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딸을 돌보는 부성애를 담은 영화다. 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던 수진은 교통사고로 인해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게 되고, 사랑하는 딸을 잊을까 두려워하는 수진을 위해 아버지 인우는 그녀가 기억을 잊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 있어주는 부녀의 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서현진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딸 수진 역할을 맡았고, 안성기는 수진의 아버지인 인우 역할을 연기한다.

 

배우 서현진은 지난 17일 열린 ‘카시오페아’ 기자 간담회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서현진은 “병세가 악화되는데 화장을 하면 이상할 것 같다”라며, "훨씬 과감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노 메이크업 촬영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연식 감독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는 역할이 어려웠다고 호소하는 서현진에게 “너무 잘해서 자신 없다는 이야기를 안 믿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 전하며 서현진의 연기에 극찬했다.

 

배우 서현진은 영화에 관해 “슬픈 영화라기보다는 따뜻하게 느껴졌다. 관객분들이 따뜻한 영화라고 느끼셨으면 좋겠고, 각박해져버린 상황에서 마음을 건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서현진과 안성기가 출연하는 영화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에 개봉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