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유혜영, 딸 나혜진과 함께하는 첫 가족여행…딸 '눈물'
나한일·유혜영, 딸 나혜진과 함께하는 첫 가족여행…딸 '눈물'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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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나한일과 유혜영이 딸 나혜진과 함께하는 33년만의 첫 번째 가족여행을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에서는 지난주 재결합에 대한 청신호를 밝힌 나한일과 유혜영이 딸 나혜진과 셋 만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나한일과 유혜영의 딸 나혜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나혜진은 엄마 유혜영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와 스타일은 물론 말투와 성격까지 엄마와 똑 닮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나혜진은 성인이 된 후 부모님과 방송에 출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부모님의 '재결합' 이야기가 나온 뒤 의미 있는 가족여행이 되기 위해 함께 했음을 털어놨다. 특히 나한일과 유혜영의 '우이혼2' 출연 결심이 딸의 권유였음이 밝혀지면서 딸 나혜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한일과 유혜영, 딸 나혜진까지 세 사람은 33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여행에 나섰다. 그동안 촬영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간 적은 있지만 단 한 번도 가족 셋이 떠난 적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유혜영과 나혜진은 제주도에 도착해서도 실감이 나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나한일은 차 시동도 제대로 걸지 못하는 등 허술한 모습으로 전 아내와 딸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혜영은 딸 나혜진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해 딸의 눈물을 터지게 했다. 저녁 식사 중 나한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혜진은 엄마에게 아빠에 대한 감정을 물어봤다. 유혜영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딸에게 이혼으로 인한 미안함을 전했고 이에 눈물을 쏟은 나혜진은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오히려 엄마를 위로했다.

'우이혼2' 제작진 "나한일과 유혜영, 그리고 딸 나혜진은 격동의 세월을 눈물과 이해로 살아온 가족"이라며 "27일 방송되는 8회에서 보여줄 33년 만의 첫 가족여행은 폭소와 감동, 힐링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리얼 타임 드라마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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