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부상, 미니게임 도중 발목 잡고 주저 앉아...평가전 출전 미지수
네이마르 발목 부상, 미니게임 도중 발목 잡고 주저 앉아...평가전 출전 미지수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6.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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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날인 1일, 브라질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며 비상이 걸렸다.

이날 브라질 대표팀은 오후 5시부터 훈련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선수단 중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훈련 초반 공 돌리기에 집중한 브라질 대표팀은 11대 11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조끼를 입지 않은 쪽이 베스트11로 보였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샬리송(에버턴) 등이 한 팀을 이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고 온 알리송(리버풀), 비니시우스, 호드리고(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도 조끼를 입었다.

네이마르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는데, 미니게임 도중 경합 후 발목을 잡고 주저 앉았다. 그는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았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의 이탈로 잠시 훈련이 중단되기도 했고, 동료들은 네이마르의 부상이 걱정되는 듯 그를 쳐다봤다. 결국 네이마르는 미니게임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했다.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르 빠져 나왔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는 비니시우스가 메웠다. 네이마르가 한국과 평가전에서 뛸 수 있을지도 미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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