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예비신랑 누구? "6살 연하, 영상 관련 일 종사" 예비신랑은 드라마 VIP 촬영감독
장나라 예비신랑 누구? "6살 연하, 영상 관련 일 종사" 예비신랑은 드라마 VIP 촬영감독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6.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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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배우 장나라(41)의 예비신랑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소속사 라원문화에 따르면, 장나라는 이달 말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여섯 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최근 2년 여간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결혼 후에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 앞에 선 장나라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비신랑 A씨는 드라마 'VIP'(2019) 촬영감독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VIP 촬영을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20년 10월 장나라 친오빠인 탤런트 장성원(46)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으며, 지난해 초 상견례를 마쳤다.

이날 장나라는 홈페이지 '나라짱닷컴'과 인스타그램,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저 결혼 합니다!"라고 남겼다. "영상 일을 하는 여섯 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특출 난 것 없는 내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비연예인인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나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송구스럽다"며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했다.

장나라 SNS에는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배우 신성록은 "너무 축하드립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미경은 "만세!!!"라고 외쳤다. 이이경을 비롯해 임세미, 이미도, 윤소이, 이수련, 전수진, 안일권 등도 축하했다. 중국 시나연예, 대만 ET투데이 등 중화권 외신들은 잇따라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중화권 팬들은 "언니 축하해요" "새로운 작품 기대할게요" 소울메이트를 만나서 기뻐요.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했다. '스위트 드림'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겨울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2002년 MBC·KBS 가요대상을 차지했다. 시트콤 '뉴 논스톱'(2001) '논스톱4'(2004)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웨딩'(2005) '동안미녀'(2011) '고백부부'(2017) '황후의 품격'(2018~2019) '대박부동산'(2021) 등에서 활약했다. 2006년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주연을 맡아 현지에서 인기몰이했다. '철면가녀'(2010) '경마장'(2016)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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