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역대급 스케일과 스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핀오프 작품인 <퓨리오사>가 크랭크인했다. 지난 3일 영화의 출연진인 크리스 햄스워스는 본인의 SNS를 통해 <퓨리오사>의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알렸다.

영화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핵심이 되었던 인물 '퓨리오사'의 과거를 그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캐릭터의 사연과 서사를 본격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퓨리오사>는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4년으로 개봉이 미뤄진 상황이다. 

<퓨리오사>의 주인공인 '퓨리오사' 역은 <23 아이덴티티>, <퀸스 갬빗>,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는다. 실제로 그녀의 캐스팅 소식에 대중들은 과연 최고의 여전사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소화할지 기대와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마블 시리즈에서 '토르' 캐릭터로 널리 알려져 있는 크리스 햄스워스와 <아쿠아맨>의 빌런 '블랙만타' 역을 소화했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역시 캐스팅이 확정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만든 조지 밀러 감독이 또다시 제작을 맡으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액션 영화들을 모두 잊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선보이며 다음 해 개최되었던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개의 상을 휩쓸며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현재 <퓨리오사>는 호주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2024년 5월 24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