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녹화 불참 속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부활...MC 송해 불참 이유는?
송해 녹화 불참 속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부활...MC 송해 불참 이유는?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2.06.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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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2년만에 KBS1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부활했으나 MC 송해(96)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4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현장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송해를 대신해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최근 송해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나이가 있다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 현장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

하지만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안좋아진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계속 맡을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노래자랑’ 송해의 후임 MC로는 이상벽과 이수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송해는 이상벽을 후임 MC로 거론하기도 했다.

송해는 “제 후배되는 사람 중에 희극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 줄에 서있다”면서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으로 정해놨다”고 말했다.

최근 송해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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