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안나’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노래부터 연기 실력까지 갖춘 수지가 첫 단독 주연에 도전한다. 수지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에서 주인공 유미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다. ‘안나’는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이후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 앞에 섰던 수지가 ‘안나’에서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표현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안나’ 티저 예고편에서는 유미와 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에 살며 아르바이트하는 유미와 화려한 복장을 한 안나의 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이유미가 안나가 된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이 나와 시청자의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머리에 피를 흘리며 걸어가는 모습과 불이 붙은 가방을 들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한 여자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두 개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기대된다.
‘안나’에는 단독주연을 맡은 수지뿐만 아니라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안나’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며, 총 8부작으로 구성된다.
쿠팡플레이 ‘안나’는 6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