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의 파경설이 화제다.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김건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던 가운데 해당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이 나기 전 이미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과 파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김건모, 장지연이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 전 이미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당초 2020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김건모가 결혼 후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따로 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사이가 소원해졌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또 파경 이후인 지난해 11월 김건모는 지난 2016년 서울 논현동의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건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로 결론을 받기도 했다.
앞서 김건모, 장지연은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13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으로, 국내 한 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전해졌다.
또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건모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1992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뒤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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