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통장 잔고 공개, 억대 잔고 화제...조현 "코인 수익 마이너스 70%"
유빈 통장 잔고 공개, 억대 잔고 화제...조현 "코인 수익 마이너스 70%"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6.20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자본주의학교’ 오마이걸 유빈과 베리굿 조현의 극과 극 잔고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슈카와 데프콘이 ‘불나방 소셜 투자 클럽’을 결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은 불나방 소셜 투자 클럽의 회장, 슈카는 고문을 맡았다. 데프콘은 “가입 조건이 있다. 실패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찾아온 회원은 비투비 서은광, 베리굿 조현, 오마이걸 유빈, 래퍼 래원이었다.

서은광은 “큰 태풍을 많이 겪었다. 33살인데, 전역하던 무렵에 한창 주식과 코인이 불장이라고 해서 뛰어들었다. 다 경험했다. 입대 전에는 불안해서 작게 요식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은광은 “싱가포르에서 친구와 카페 사업을, 국내에선 친동생과 호프집을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진 뒤 카페만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전역할 무렵 주식에 뛰어들었는데 처음에 너무 달콤함을 봤다가 결국 마이너스까지 왔다”며 “시기가 지나니까 주식했던 사람들이 다 코인으로 갔다고 해서 코인으로 갔는데, 한달 사이에 주식으로 마이너스 된 걸 다 채웠다. 그때 심장이 너무 뛰어서 내가 투자의 신인 줄 알았다. 그때 주식은 단타로 실패했으니 무조건 장기투자를 결정했고, 결국에는 쓸데 없는 장기 투자로 지금은 마이너스 50% 이상이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유빈은 12살에 아역배우부터 경제 활동을 시작했다. 유빈은 “팀 활동을 하며 정산 받은 건 얼마 전이다. 지금은 번 돈을 저축하고 있다. 투자는 불안해 하는 게 많아서 제대로 준비하고 하려고 한다”며 아직은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한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유빈은 시드머니로 쓸 수 있는 통장 잔고도 공개했다. 슈카와 데프콘은 “억대다”라며 서은광에게 “유빈의 잔고를 보면 서은광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빈은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셨다. 스무살 때부터는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하셔서 어릴 때부터 예금 통장을 만들고 모았다”고 말했다.

조현은 ‘불나방’에 가까웠다. 조현은 “엄마가 나를 포기했다. 경제 부분에서 참견을 하지 않는다. 용돈을 받으면 홀라당 다 썼다. 수입에서 내가 쓰고 싶은 정도는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어머니가 관리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하니까 안 하면 대화에 끼지 못하겠더라. 친구가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시바견(도지코인)에 물렸다. 100만원으로 시작해 1000만원까지 투자했다. 현재 마이너스 60~70%다. 떨어져보니까 실패한 것 같아서 다른 코인을 사볼까 싶어서 에이다로 들어갔다. 처음에 빨간 불을 봐서 너무 좋아 추가 매수했다. 계속 버티다가 둘 다 마이너스 70%다”고 말했다.

활동 4년차 래원은 “래퍼 중에 가장 돈을 안 쓴다. 세무사님이 걱정을 하신다”라며 억대의 잔고와 예금자 보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여러 개의 통장으로 나눠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래원은 “한 달에 택시비, 다이어트 식품, 작업실 월세 등 400만원 정도 쓰는 게 전부다. 저작권료만 쓰는 게 목표”라며 영앤리치 면모를 자랑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