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비하 논란, “방송보고 나도 ‘심하다’ 싶어. 직원들에 사과”
여에스더 비하 논란, “방송보고 나도 ‘심하다’ 싶어. 직원들에 사과”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2.06.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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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의학박사 겸 방송인·사업가 여에스더가 사과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후기]여에스더 갑질한다? 방송용 복지다? 사실만 말해드릴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 "사실 저도 방송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내 자식들이라고 생각하고 막 다가가서 직설적으로 '담배 피면 폐암 걸려'라고 하고 머리카락도 만지고 이랬었는데 제가 방송에서 제 모습을 보니까 '아 이거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저를 보고 시어머니 같은 보스라고 할 때 완전 뜨끔했다. 세상에 많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보고 '너는 내 딸이야'라고 하는데 며느리들은 딸로 생각을 안 한다. 저도 아들 둘 키우면서 며느리한테 안 그래야지 했는데 방송을 보니 내가 그 행동을 하고 있더라.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 1994년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과 결혼해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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