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예린 인턴기자]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네 번째 시즌이 오늘 개막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국내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여 운명적인 사랑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가는 남자 서인우와 사랑스럽고 당돌한 미대생 인태희, 그녀와 같은 버릇과 행동을 하는 학생 임현빈, 현빈을 좋아하는 같은 반 여자 친구 어혜주 네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에 대해 담은 작품이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2012년 초연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4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왔다. 섬세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 무대 위를 가득 채우는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시즌에는 서인우 역에 이창용, 조성윤, 정택운 배우와 인태희 역에 최연우, 이정화, 고은영 배우, 임현빈 역에 정재환, 최민기 배우, 어혜주 역에 이휴, 지수연 배우, 나대근 역에 최호중, 박근식 배우, 윤기석 역에 김대호, 장재웅 배우가 합을 맞춘다.

오늘 개막을 앞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